인성데이타, 10년 IT 노하우로 화물운송 솔루션 시장서 `돌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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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데이타가 국내 화물운송 솔루션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인성데이타(대표 황인혁)는 시험단계를 거쳐 지난해 초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화물운송 솔루션이 차별화된 기능과 편리함을 무기로 서비스 1년 만에 사용자 1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10여년간 쌓아온 물류 관련 IT 기술력과 노하우를 화물운송 분야에 제대로 녹이고 있다.
국내 화물관련 시장은 연간 22조원 규모다. 하지만 업무 프로세스가 투명하지 못하고 비효율적인 운영으로, 화물정보망 구축이 물류비 절감 핵심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IT대기업들이 지난해부터 화물정보망사업에 잇달아 뛰어들었지만, 일부 프로세스에만 적용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이는 데 그치고 있다.
인성데이타의 화물운송솔루션은 주선사(화물주와 차주를 이어주는 회사)와 운송사, 화물주, 차주 등 다양한 사용자의 요구를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하는 종합 화물운송 및 화물관제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화물 운송시스템이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우선 기존 화물운송 프로그램과 달리 주선사와 운송사, 화물주, 차주가 필요한 다양한 기능과 업무 프로세스를 그대로 수용했다. 각 사용자와 개별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을 다양한 형태로 지원한다는 의미다.
특히 주선사를 위해 화물의 물량을 올릴 수 있는 기능과 함께 주선료에 대한 실시간 정산이 가능하다. 또 배차와 경리일보, 거래명세표, 세금계산서 등 주선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는 기능을 제공해 업무 끊김 없이 연속적으로 물량을 처리하면서 실시간 정산업무까지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화물 콜센터 간 정보 공유를 통해 자사 콜센터에서 처리하지 못한 물량을 타사 콜센터에서 처리해주는 방식도 도입했다. 이는 공차비율을 줄여 화물운전자의 수익을 높여주는 효과를 준다.
또 화물운송 솔루션이 기존 무전기와 TRS 중심에서 스마트폰 중심으로 바뀜에 따라 기존 무전기와 TRS기능까지 스마트폰에서 구현했다. 온라인 업무를 하면서 음성으로 물동량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무전기 기능도 탑재했다. 현재 전국 30여개 화물업체들이 안정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인성데이타는 화물차 운전자에겐 빠른 운임 지급을 보장하고, 화물주에게는 운임 지급관련 금융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기능을 보강할 계획이다. 종이를 기반으로 이뤄지던 화물 인수증을 전자문서화하는 서비스를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서비스가 추가되면 화물분야에서 운송거래가 크게 투명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성데이타는 화물운송솔루션 외에도 퀵서비스 솔루션, 대리운전솔루션, 브랜드택시관제프로그램, 골프관제솔루션, 푸드퀵솔루션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관련 분야 고객사의 요구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제작해 공급하고 있다.
황인혁 사장은 “지난 10여년간 물류분야 전문기술과 인력을 키워왔다”며 “앞으로 이종 산업간 융합을 통해 성공적인 협력모델을 발굴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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